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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야근하는 대신 취미생활 하세요" 라고 하면 보통 웃죠. 근데 진짜입니다. 제가 겪어보니까요.
클라이밍과 버그 해결
버그를 만나면 보통 정면돌파를 시도합니다. 근데 클라이밍을 하다 보니 깨달았어요.
"어... 옆으로 돌면 더 쉽네?"
코드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우회로가 오히려 더 깔끔한 해결책일 때가 많았습니다.
프리다이빙과 마감 기한
"이번 주까지 꼭 배포해야 해요!"
예전엔 이런 말만 들어도 숨이 막혔는데, 프리다이빙 덕분에 이제는 웃으면서 받아칩니다.
물속에서 3분 버티는데, 마감 압박쯤이야...
승마와 레거시 코드
처음 탔을 때 말이 제 맘대로 안 움직여서 당황했죠.
레거시 코드를 처음 만졌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었어요.
지금은 둘 다 꽤 잘 다룹니다. (말도, 레거시도)
볼링과 코드 리뷰
스트라이크를 치기 위해선 같은 자세를 반복해야 해요.
코드도 마찬가지죠.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근데 볼링은 여전히 가끔 거터가...)
마치며
취미가 많다고 놀리던 팀장님, 이제는 제 코드 리뷰할 때마다 이러시죠.
"어우... 코드가 심상치 않은데? 요즘 또 무슨 취미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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