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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진짜 성장은 코드 밖에서 온다
서문
처음엔 코드만 잘 짜면 된다고 생각했다. 알고리즘을 풀고, 디자인 패턴을 익히며 기술적 성장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깨달았다. 진짜 성장은 코드 밖에서 온다는 것을.
내가 만난 벽
매일 밤 새벽까지 코딩만 했다. 하지만 팀원들과의 소통은 어려웠고,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뛰어난 기술력이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전부가 아니었다.
취미가 가져다 준 변화
클라이밍을 시작했다. 처음엔 단순한 운동이었지만, 하나의 문제를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는 시야를 얻었다. 때론 가장 어려워 보이는 루트가 의외로 쉬운 해답을 가지고 있었다.
프리다이빙은 침착함을 가르쳐줬다. 깊은 바다에서 느끼는 고요함은 복잡한 장애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되었다.
깨달음
개발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었다. 취미를 통해 만난 다양한 사람들, 그들과의 대화, 그리고 그 속에서 얻은 인사이트가 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하게 해주었다.
이제는 터미널만 보지 않는다. 세상을 보고,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한다. 그 모든 순간이 코드의 깊이가 되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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